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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ction Report|에드 루샤가 지켜낸 화려함, 4월 경매 결과
    카테고리 없음 2026. 5. 7. 10:06
    에드 루샤가 지켜낸 화려함, 4월 경매 결과

     

     

    [메이저 경매 결과] 국내 상륙 에드 루샤 ‘Spasm’, 4월 경매 최고가 달성

    지난 28일과 29일, 서울옥션과 K 옥션 메이저 경매 결과를 요약해 드립니다.

    📌 29일 케이옥션

    국내 경매에서 보기 힘들어 출품과 동시에 이목을 집중시켰던 에드 루샤의 ‘Spasm’이 최소 추정가인 9억 원을 가뿐히 뛰어넘은 11억 2천만 원에 낙찰, 4월 경매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에드 루샤는 최근 발매된 빅뱅 TOP의 앨범 ‘다중관점’ 커버에 참여해 젊은 층 컬렉터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우환의 10호 ‘조응’은 최소 추정가 1억 8천만 원을 상회하는 2억 1천만 원에, ‘바람과 함께’는 1억 1천만 원에서 시작해 1억 5천 5백만 원에 낙찰되며 나란히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블루칩 작가의 소품인 만큼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이우환의 도자기 작품 3점이 모두 고가에 낙찰된 사실도 주목할 만합니다. 도자기 작품 중 붉은색 붓 자국이 있는 작품은 최소 추정가 2천만 원에 2천 8백만 원으로 낙찰되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하종현의 150호 대형 작품 ‘접합 97-024’가 최소 추정가 1억 3천만 원에 1억 9천 5백만 원으로 낙찰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하종현 작가는 현재 알민 레쉬 갤러리에서 여섯 번째 개인전을 진행하며 활동하는 거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화업을 확장한 세 작가, 김창열, 김흥수, 권옥연 작가의 활약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창열의 1호보다 작은 크기의 ‘물방울’이 최소 추정가 8백만 원의 2배 이상인 1천 8백만 원에 낙찰되었고, 김흥수의 15호 ‘무제’가 최소 추정가 7백만 원에 1천 5십만 원의 가격에 낙찰, 권옥연의 3호 ‘소녀’가 4백만 원의 무려 3배인 1천 2백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제주도 생활의 즐거움을 담은 이왈종의 ‘제주 생활의 중도’ 역시 양보 없는 경합 끝에 최소 추정가 1천 6백만 원에 3천 백만 원으로 낙찰되며 기분 좋은 낙찰가를 남겼습니다.

    서울옥션에 구작인 병풍 작품이, 케이옥션에 신작인 대형 작품이 출품되어 화제를 모았던 무나씨는 ‘각자의 유적’이 최소 추정가 2천 5백만 원의 2.3배인 5천 8백만 원에 낙찰되며 기대 이상의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풍선 도상으로 인기가 많은 김선우 작가의 경우, 10호 크기의 깔끔한 풍선 도상 ‘Journey’가 최소 추정가 9백만 원에 2천 2백만 원으로 낙찰되며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 28일 서울옥션

    이우환의 12호 ‘무제’가 최소 추정가 4천만 원의 2.6배인 1억 5백만 원에 낙찰되며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블루칩 소품인 데다 안정적 도상, 그리고 낮은 추정가 덕분에 경합이 붙은 결과입니다. 28일 경매에서 최고 추정가로 기대를 모았던 이우환의 ‘From Line’은 아쉽게도 최소 추정가 5억 8천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4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최소 추정가를 달성하지 못했는데도, 해당 기록은 당일 경매의 근현대 부문 최고가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1910년대에 태어난 한국 현대 미술 1세대 작가들, 박수근, 유영국, 박고석의 작품들이 최대 추정가를 넘기며 활약했습니다. 박수근의 5호 ‘풍경’이 최대 추정가 3천만 원을 넘긴 3천 7백만 원에 낙찰, 유영국의 파노라마 형태의 회화, ‘산’ 역시 최대 추정가 4천만 원을 넘긴 4천 6백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산의 모습보다 영도의 지역적 풍경이 두드러지는 박고석의 ‘영도 풍경’도 최대 추정가 3천만 원에 3천 6백만 원으로 낙찰되며 높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가장 치열한 경합을 불러 일으킨 작품은 오지호의 ‘꽃’이었습니다. 약 41회의 응찰 수로 최소 추정가 1천만 원의 약 3배인 2천 9백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현재 뮤지엄산에서 대규모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배의 ‘붓질 4-30’의 경우 약 9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이었던 기존 시세를 훌쩍 넘어선 1억 3천만 원에 낙찰되며 급상승하는 이배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풍 형태로 된 무나씨의 구작 ‘사과씨 이야기’가 최소 추정가 1천만 원의 3.2배인 3천 2백만 원에 낙찰되며 경매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어떠한 형태로도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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